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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집] 부산 밀양순대 돼지국밥(부산역 앞)맛집과 먹거리 2020. 11. 21. 15:22반응형
부산 출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
부산만 가면 돼지국밥이 그렇게 먹고 싶다
옛날 할머니 집에 갔을 때 먹은
대구 돼지국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항상 기회만 되면 먹고 싶다.
버스타고 가다가 본 부산역 앞의
#밀양순대 돼지국밥
버스에서 내려서 조금 되돌아 걸어갔다.
많이는 아니고 한 3분정도?
매번 부산역 앞
#본전돼지국밥을 갔는데
할머니가 사주신 그 맛이 아니라서
다른 곳에서 먹어보고 싶었다.
초량전통시장 있는 곳에 있다.
#돼지국밥 7,000원
#순대국밥 7,500원
#섞어국밥 7,500원
#내장국밥 7,500원
#모듬국밥 8,500원
# 수육백반 9,500원
+곱빼기는 2,000원 더 내면된다.
#밑반찬과 국수
돼지국밥에는
#새우젓이 필수다
네이버에 후기쓰면 2인 식사권을 준단다
나는 네이버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넘어왔는데...
티스토리가 밀양순대 돼지국밥에 올라가는 날 까지
#카카오랑 다음 힘내라!
그래야 나도 2인 식사권 받지...
사진만큼 돼지국밥에 고기가 많이 나오지는 않음
사진만큼 나오면 좋겠다.
추가반찬은 셀프
셀프바가 따로 마련되어 있음
근데 더 달라고 하니
양파 더 가져다 주셨다.
밥도 추가는 무료였다
고집스런 한그릇
고집 부리는건 좋지 않아..
뽀얀 국물로
#돼지국밥이
나왔다.
고기 양 (나에게 모자람)
곱빼기를 시킬 걸 그랬나 ...후회함
슬픔..
양념이 들어있었다.
섞으면 밑에서 다진 양념이 올라옴
먹어보기 시작함
뭔가 맛이 독특했다.
향수? 향신료? 시골냄새?
같은 맛이 남
고기가 얼마나 되는지 뒤적뒤적 한다.
먹는데 양이 많이 보이기 위해서
일단 국수를 넣어본다
그래도 맛을 잘 모르겠어
밑반찬으로 나온 부추를 다 넣어본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새우젓도 많이 넣어봤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조금 조금하다보니
많이 넣어지더라)
쌀을 좋은거 쓰나봐
윤기가 좌르르 흘러
밥을 국에 말아본다.
원래 밥은 많이 안 먹고
국이랑 고기를 먹는데
이 국밥에는 밥을 다 말아야 맛있어졌다.
밥도 다 말고,
나온 반찬도 함께 다 먹어야 맛있다
양파, 김치, 마늘이랑 꼭 같이 먹어야 한다
그래서 밥도 무한리필로 주나보다
간장게장 밥도둑처럼
밥이 술술 들어간다.
셀프바(반찬)
다진양념은 말하면 빼준다고 한다
(다데기는 일본말이야)2인분 먹으면 주차장 40분 지원가능
다 먹고 나왔다.
포장도 된다
원한다면,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다 먹고 시장구경 한바퀴했다.
저녁 먹으니 어둑어둑해졌어
오랜만에 본 시장 차(보리차) 판매가게다.
요즘에는 다 마트에서 사서
오랜만에 보니
옛날 풍경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밀양순대 돼지국밥 후기
★★★★
가격 : 적당함
(대신 고기가 더 있으면 좋겠고,
다음에 먹을 일이 있다면 곱빼기 먹을거다)
맛 : 잘 모르겠다.
내가 찾던 맛은 아니었다.
나쁘지는 않았다.
(맛이 없지는 않음)
하지만 내가 먹고 싶었던 맛은 아니었다.
준 반찬을 다 먹고
국에 다 넣고
밥도 다 말면
내 입맛에 맞아들어간 것 같았다.
내가 먹은 메뉴 : #돼지국밥
어릴 때 먹었던 돼지국밥 먹고싶다..💙
다음에는 또 다른 집에서 먹어봐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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