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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쓰기 공부] 22.05.02. 약 대신 명상(Day 25)Books/하루 쓰기 공부 2022. 5. 11. 22:04반응형
스트레칭에 이어 숨쉬기가 책에 나왔다.
들숨 날숨... 하하하.
이렇게 쉽게 또 한페이지를 채우시는 구나.
책구절
다정하고 연민 어린 마음으로 미소짓기..
명상은 마음을 달래주는 좋은 약이다.
명상에 전념하다 보면 우리의 정신적 부담과
불필요한 걱정이 점차 줄어든다.
5분간 명상을 하다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일 걱정,
명상을 제대로 하는지,
이러는게 괜한 시간 낭비가 아닌지 등'
마음이 방황하고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그 생각의 흐름에서 빠져나와
호흡의 감각에 집중하라.
눈을 뜨면 현재와 얼마나 더 긴밀히
연결되는지 알 수 있다.
................................명언 부분에
다정하고 연민 어린 마음으로...
라는 글귀를 보니
나를 다정하게 바라봐주던 사람이 생각난다.
나는 그에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리고 솔직한 마음으로
내 편을 오랫동안 해 준 사람이라서
고마웠다.
고마운 것 투성이었다.
하지만... 그 사람도 그의 길을 가게 놓아줘야지.
그 사람도 하고 싶은걸 해야지..
.............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서로가 다른 길을 걸어가다가
한 점에서 만나서
같은 길을 나란히 걷는다. 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
손을 잡고 걷든, 뒤를 따라가든,
아니면 거리를 두고 가든..
같은 길을 걸어가는 것 말이다.
같은 풍경을 보고 같은 경험을 가지고 걸어가는게
만남인 것 같았다.
그러다 헤어짐은..
그 길에서 이제 각자의 길로 가는 거다.
처음에는 그 두 길 사이에 차이가 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 다른 길에 들어설 정도로
멀어지겠지.
언젠가부터 내가 모르는 그의 경험들이 쌓여가고
그러다 보면 그는 내가 알았던 사람이 아닌
내가 모르는 사람이 되는거다.
나는...?..
괜찮아.
누군가와 시비가 붙으면
이제부터는 혼자서 싸워나가면 되고
통화를 하고 싶을 때는
노래 들으면 돼.
이제는 모든 낯선 것에 다시 익숙해져야해.
...................
그동안 익숙했던 것들에게 안녕을 말해줘야지.
나는 뭐....잘해내겠지..
안녕.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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