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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쓰기 공부] 22.04.28. 현재의 순간을 음미하라(Day 21)Books/하루 쓰기 공부 2022. 5. 7. 16:04반응형
책구절
우리는 지금 일어나는 일에는 무관심한 채
니르나바(열반)의 경지에 도달하고자 애쓰며
살아가고 있다.
스스로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노라면
자신의 마음이
현재를 어떻게 건너뛰는지 보면서
놀랄지도 모른다.
당신의 마음이 방황할 때마다
(지금 이 글을 읽을 때조차)
그것을 붙잡아 현재로 되돌아오게 하라......................................
예전에 읽었던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라는 책이
생각났다.
숨 쉴 때조차도
현재를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는 책이었다.
3년전 회사에서 해준 심리상담을 받을 때
상담사가 내가 그린 그림을 보고 말했다.
"걱정이 항상 의식의 흐름에 내재화 되어 있다"
상담사는 불러주는 여러가지를 내게 그리라고 했다.
나무, 집, 강, 돌, 등등..
강이 나의 무의식이라고 했고,
돌이 근심거리라고 했다.
나는 강을 도화지 한 가운데에 그리고
그 강바닥에 돌들을 깔아놓았다.
상담사는 놀랐다.
이렇게 그림을 그린 사람은 처음 봤다고했다.
내 무의식속.... 수없이 많은 걱정들..
밤하늘의 별처럼 돌들을 많이도 그려놓았다.
그렇지 나는 걱정이 한 가득이다.
내가 해야할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
그리고 다른이들을 위해 내가 챙겨줘야 하는 일까지.
다들 아무도 바라지 않는데 혼자 바쁘다.
머리 속 걱정을 하느라.. 실상은 다들에게 무신경하다.
그냥 응응.. 예예.. 한다.
그냥 다 흘려보내다가 누가 공격하면
그 때만 정신이 번쩍 들어 현재로 돌아온다.
이러다 보니.. '다른 사람에게는 소홀해 보이고
스스로는 나쁜 기억만 기억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글을 쓰다 보니 든다.
하지만 현재 일어나는 일까지 에너지를 쓰기에는
내가 가진 에너지가 부족하다.과거, 현재의 내가 지금의 나와 함께 살고 있고
현재의 나는 미래의 나와 같이 나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래도 생각날 때마다 현재의 나에게 집중해보아야겠다.
현재의 내가 외롭지 않게.
나조차도 나와 함께 있어주지 않으면
...............
내가 더 외롭고 외로울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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