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샥 GLS-8900 시계 배터리 교체기

 

 

내 시계 지샥 GLS-8900 핑크!

 

 

2015년 지금 회사 입사 뒤 월급받고

 

 

나를 위해 산 첫 시계!

 

 

중 고등학교 때 엄청 인기였는데.... 강남 중고딩 시계!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에 지샥 판매 매장이 있었는데..

 

 

나는.. 꿈도 못 꾸었던 당시에는 엄청 비쌌던 시계

 

 

내 친구들은 왠만한 얘들은 다 가지고 있었지만...

 

 

난 그정도의 부자는 아니었다.

 

 

 

그래서 이 회사 입사 후 월급 받고 처음 산 시계가 

 

 

지샥!

 

 

키덜트.. 라고 

 

 

어릴 때 못한거 다 하고 싶었다. 

 

 

그 중에 아마 처음이 이 시계였는데...

 

 

당시에 온라인에서 정품샵으로 구매했는데..

 

 

보증서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이 안나고..

 

 

매장가서 배터리 다 닳았다고 해서 

 

 

교체해 달라고 했더니..

 

 

돈 준다고 해도 

 

 

보증서 없으면 안된다고 

 

 

아주 매몰차게 거절하더라!

 

 

그래서 그리고 나서 한 2 ~ 3년쯤?

 

 

더 묵혔나보다..

 

 

노재팬 운동도 있고...

 

 

딱히 찰 일이 없을 것 같아 포기했는데...

 

 

그래도 돈 주고 샀었는데... 싶고

 

 

이제 날도 따뜻해지는데

 

 

등산도 다시 가고 싶고!

 

 

 

산에 갈때는 시계는 필수다! 

 

 

 

이렇게 죽어있던 시계

 

 

 

벽돌이다;;;

 

 

뭔가 목업같은 느낌이야;;ㅠㅠㅠㅠ

 

 

 

뒷쪽 나사 4개를 작은 드라이버로 

 

 

푼다. 

 

 

방향은 왼쪽으로 돌린다. 

 

 

 

나사 머리가 망가지지 않게 

 

 

집중! 해야 한다. 

 

 

풀면 가장 윗 부분

 

 

안쪽이 이렇게 되어 있다.

 

 

 

안쪽에는 실리콘 판? 같은 것과 

 

 

고무 패킹

 

 

그리고 그 안에 스티커 

 

 

스티커 안에 건전지가 들어있다. 

 

 

혹시 모르니.. 

 

 

순서대로 뒤집지 않고 

 

 

 

그대로 둔다.

 

 

저 스티커는 시계 교체 시 떼야 한다..

 

 

 

능력자들은 스티커를 반 정도만 떼서 올리던데..

 

 

난 저 스티커를 다시 덮어야 하는지 몰라서 쿨하게 뜯어냈다. 

 

 

 

 

 

 

스티커를 떼어내니 

 

 

나타난 건전지... SONY 였구나...

 

 

건전지는 CR2016이라고 적혀있다. 

 

 

 

사진 기준 아래쪽에 버클? 같은거를

 

 

바늘을 콕! 쑤셔넣고 

 

 

앞뒤로 흔들흔들 하면 

 

 

버클이 딱! 하고 열리면서 

 

 

 

건전지가 튀어 나온다.!

 

 

 

여기서 잘 안되서 그냥 시계방 가려고 했었다.

 

 

 

잘 찾아서 쏙! 빼내면 

 

 

기분 엄청 좋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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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건전지를 사러 나갔다. 

 

 

다이소에 갔는데... 중국 건전지 같은데

 

 

브랜드를 모르겠고;

 

 

건전지가 얼마나 갈지 몰라서 

 

 

편의점에 가서 조금 비싼걸 사려고 했는데 

 

 

 

다른 건 다 에너자이저인데 CR2016은 

 

 

브랜드가 어딘지 내가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다시... 

 

 

교보문고로 고고..

 

 

핫트랙스에서 내가 아는 브랜드꺼 사왔다. 

 

 

소니는 없었고, 

 

 

에너자이저도 없었다. 

 

 

 

딱히 밝히고 싶지 않은 브랜드. 

 

 

하지만 내가 아는 브랜드여서 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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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 넣으니까 마법처럼 다시 살아났다. 

 

 

내가 시계 살림!!!!!

 

 

공대생이기는 해서

 

 

이런거 조립하고 기계 만지는거 좋아하는데

 

 

 

시계는 처음이라서 완전 뿌듯함!

 

 

 

단돈 2,000원으로 시계 교체함!

 

 

 

건전지 끼고 나서 다시 역순으로 조립!

 

 

 

드라이버로 나사 끼울 때 또 다시 

 

 

정신 초 집중한다!!

 

 

 

나사 머리 망가뜨리면 안돼!

 

 

 

 

시간도 다 맞췄다!

 

 

시간을 맞췄더니 요일은 자동으로 세팅되었다. 

 

 

 

시계 매뉴얼은 여기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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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siofanmag.com/manuals-2/3422-instruction/

Casio 3422 Instruction Online / Official PDF Guide

 

다운로드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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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siofanmag.com/manuals/qw3422.pdf

 

 

 

 

 

 

시간 맞추는 법은 

 

 

1. adjust를 꾹 누르고 

 

 

2. mode를 눌러서 시간 조절!

 

 

요일은 날짜를 맞추면 자동으로 설정된다.! 

 

 

 

이렇게 국가 - 시간 - 분- 초 - 요일 맞춰서 짜잔!

 

 

불까지 들어온다!

 

 

 

이제 봄 바람에 등산 갈 일만 남았다~

 

 

잇힝! 신난다..:)

 

 

 

 

2천원 시계 배터리 교체기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