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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히가시노 게이고 - 2021년 12월(책에서 뽑은 한줄들)Books 2021. 12. 17. 00:35
얼마만에 책을 읽은 것인지 모르겠다. 출장 가는 길에 너무 심심할 것 같아서.. 엄마한테 아무거나 달라고 했는데 "악의" 라는 책을 주셨다. 이 느낌은 책을 두번째 읽으면서 쓰는 것이다. 이 책은 살인사건으로 한 추리소설인데 혹시 놓친 내용이 없나 하고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이 몇몇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죽는데.... 죽기전에 죽을지도 모르면서 이런 얘기를 한다. "저 벚꽃이 활짝 핀 것을 보고 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 그가 말했다. 사람은 언제 자신이 죽는지 모르는데.. 심지어 책에서도 그렇다니... 죽는 소설가는 살인자 소설가에 의해 책 전반에 걸쳐 착하지 않은 인물로 묘사가 되는데 그 사람은 착한 사람이었다. 착한 사람이라는 걸 두번째 읽을 때는 알고 읽으니. 더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