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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쓰기 공부] 22.04.13. 한 번에 한 단어씩 페이지를 채워 나가기(Day 6)
    Books/하루 쓰기 공부 2022. 4.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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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쓰기 공부] 브라이언 로빈스 지음 + 박명숙 옮김

     

     

    글쓰기 보다는 산에 오르는 것이 더 쉬운 것 같다. 

     

     

     

    산행을 하는 동안 몸은 힘들지 몰라도

     

     

     

    정상이라는

     

     

    눈에 보이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다.

     

     

     

    공부나, 글쓰기는 그 끝이 어디인지 모르겠다.

     

     

    끝없이 공부하며 자기개발을 해야

     

     

    겨우 살아남는 것이 

     

     

    요즘 시대이니까...

     

     

     

     

    두꺼운 책을 읽다보면 

     

     

     

    지겨워 질 때가 있다. 

     

     

     

    이 많은 페이지를 언제 다 읽지?

     

     

     

    중간 줄거리는 궁금하지 않다.

     

     

    끝 결론은 어떻게 되지? 라는 생각에...

     

     

    맨 뒤의 결론을 대충 보고 

     

     

    다시 돌아와 책을 읽는 경우도 많다...

     

     

     

    글쓰기 6일차인데 벌써 지겹다.

     

     

    끈기없는 나의 이런 모습은

     

     

    아무도 모르게

     

     

    나만 알고 싶다.

     

     

     

     

    당신이 내딛는 작은 걸음들에 몰두하노라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인내할 수 있을 것이다.


    ...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나는 왜 인내하며 글을 쓰고 있는가.?

     

     

     

    처음 글을 쓰고 싶어서 맥북을 사고 싶어하던 나는 

     

     

     

    지금 어디있지...? 

     

     

     

     

     

    이렇게 가슴이 답답할 때는

     

     

     

    히말라야 ABC전망대의

     

     

    별이 가득하던

     

     

    밤하늘을 떠올린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하염없이 하늘만 바라보고 있었던 

     

     

    그날을 떠올리며 마음을 차분하게 가져본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별을 본 것은

     

     

    그때 그 곳이 처음이었고

     

     

    아직 그것보다 많은 우주의 별을 본 적이 없다. 

     

     

    그것은 황홀한 경험이었다. 

     

     

     

    예상하지 못한 10일의 보상휴가에

     

     

     나는 기간에 적합한 여행지를 선택했고 

     

     

    그곳이 네팔이었다. 

     

     

    산이라고는 오르지도 않던 내가 

     

     

    당시 휴가를 주시던 이사님의 마음을

     

     

    책임님이 바꿀까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네팔 여행이 곧 히말라야 트레킹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서둘러 비행기표부터 예약한 곳이었지만,

     

     

     

    누군가 마음에 여유가 없고 힘이 든다고 하면

     

     

     

    히말라야에 가서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보고 오라고

     

     

     

    권하고 싶다. 

     

     

     

    예상치 못한 휴가라는 기회로 만난 

     

     

     

    히말라야의 별이 가득했던 그날의 밤하늘은

     

     

    내가 인생을 살아가며 

     

     

    가끔씩 꺼내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여전히 눈 앞에서 생생히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나의 좋은 경험을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추천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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