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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기적 대사
    관심사 2022. 2. 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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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 : 도망치는거라. 또 도망치는거냐고

     

     

    동생 : 이제 다 그만 할란다

     

     

    누나 : 빙시라 . 역도 다 맨들고 이제 기차만 서면 되는데 그만두겠다고

     

     

    동생 : 누나는 모른다

     

     

    누나 : 뭘 모르는데

     

    동생 : 내가... 양원역을 왜 그래 만들고 싶었는지 아나.

             내 아부지한테 칭찬받고 싶었다.

             칭찬도 받고 용서도 받고 싶었다.

             내 놓다가 엄마 죽고 누나도 내 땜에 그리됐어도

             이 양원역만 만들며는 잘했다고 고생 많았다고 .

             아부지가 나 칭찬해줄거라 나 혼자 그리 생각했다.

             난 단 한순간도 나 한순간도 아부지를 미워한적없다.

             나를 한번도 안봐주는 얼굴 보는게 무서워서

             그래서 내가 먼저 피한거다. 

     

     

    누나 : 니 잘못도 아닌데 왜 그걸 아부지 한테 용서받을라하노.

             엄마랑 내가 잘못한건데 왜 자꾸 니 잘못이라하는데

     

     

    동생 : 나만 아니었으면 엄마랑 누나랑 아부지랑

              다 같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을거 아니라?

     

     

    누나 : 내 눈에 니는 그냥 아직도 코 찔찔이 겁쟁이로밖에 안보인다.

             니는 아부지한테 용서 받고 싶은게 아니다.
    니는 그냥 두려운거다.
     
    니가 도전했다가 실패할까봐
    는 도전하지 않는 핑계가 필요한거다.

     

     

    동생 : 도전? 니 도전이라 했나 지금

             나라고 뭐 행복해질라고 안해봤겠나.

     

     

             아무리 열심히해도 그럴때마다
    안좋은일만 생기는데 
    니같음뭐 도전하고 싶겠나

     

    동생 : 차라리 원래부터 안되는거라 생각하는게 마음이 훨씬 더 편하다고

             나는 항상 이런식이었다.

             차라리 없을 때는 화가 나지도 않았단 말이다.

     

     

     

    이 영화 본 지 좀 되었다. 

     

     

    한 두달? 세달? 정도 된 것 같다.

     

     

    저 .... 누나의 대사와 동생의 대사가 마음을 찔렀다. 

     

     

    마치 내가 내 꿈에 대해서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스스로 못하고 

     

     

    그리고 스스로 안하고 

     

     

    미루고 있는 게...

     

     

    핑계되면서 피하는 것에 대해서

     

     

    내 마음을 말하는 것 같아서..

     

     

    ......................스토리...1......

     

     

     

    초등학교 때 숙제 검사를 하는데

     

     

    숙제를 안 가지고 온 줄 알고


    선생님께 안가지고 왔다고 했는데..

     

     

    그러다 집에다 전화 걸어서

     

     

    숙제 가져다 달라고 한다고 ...

     

     

    집에 전화해서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사단이 났다..

     

     

    난... 그것을 온전히 내 잘못..으로 생각했다.

     

     

    내가 재수없는 애라서.

     

     

    내가 하면 다 모든일이 꼬여서

     

     

    나쁘게 풀려서

     

     

    내 주위의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게 되어서

     

     

    불행해져서

     

     

    일이 안풀려서..

     

     

    ............스토리 2......

     

     

    피아노도 그랬다.

     

     

    그냥 내가 하면 뭔가 모든일이 

     

     

    다 하지말라고 하는 듯..

     

     

    끝에서 나를 포기시키는 것이 있었다.

     

     

    몇번은 해보려 시도했지만.

     

     

    내가 고집을 피우는 것이,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

     

     

    내 주위 사람 누구에게도 환영 받지 못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도 못했고

     

     

    피해를 주기만 했었기에.

     

     

    그냥 다 포기하고 살았다. 

     

     

    시키는 것만 하면서

     

     

    딱 시키는 것만 그것만 하면서.

     

     

    다른 것은 하려고 시도도 하지 않았고

     

     

    묻지도 않았다.

     

     

    실패하는데 비난 받지 않기 위해

     

     

    처음부터 시도하지 않았고,

     

     

    도전하지 않을 핑계가 필요했다.

     

     

     

     

    두려움이 없었다면 

     

     

    오히려 쉽게 도전..도 아닌.

     

     

    그냥 쉽게 해보았을까?

     

     

    시도..?

     

     

    같은 해봄...으로..

     

     

     

    대사가 가슴을 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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