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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북프로 샀다.
    관심사 2020. 9. 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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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와 컴퓨터의 인연은 내가 초등학교 당시에는 국민학교였는데

     

    4학년 때였을거다.

     

    우리집 방하나를 세를 놓았고, 그 방에 컴퓨터 전공인 아저씨, 였을까 학생이었을까 모를 남자가 들어왔다.

     

    당시 내 기준에는 고등학생 이후는 다 아저씨로 보였다.

     

    그 아저씨가 내게 dir/w/p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 때 부터 컴퓨터는 뭔가 나에게 친숙해졌다. 

     

    이모부가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인가? 삼보컴퓨터를 샀고,

    우리집에 놓고 써서

    하이텔 엄청 하다가, 

    엄마가 집으로 전화했는데 전화안된다고 한번 혼나고

    집전화 폭탄맞고 두번 혼났다.ㅎ

     

    그리고 한동안 컴퓨터와 안녕하고 나서

    고등학교 가서 엄마가 컴퓨터를 사줬다.

    동생방에 놔뒀는데 그 컴퓨터로 밤새 놀다가 또 혼났다.

    엄청 혼났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난 컴퓨터 전공을 했고, 신기하기도 하다...

    계속 놀던 걸로 밥 벌이를 하고 있다니 말이다.

    Windows만 쓰다가, 

    항상 mac을 써보고 싶기는 했는데 

    남들이 쓰기 불편하다고 하고, 비싸다고 하기도 하고 했는데..

    내 나이 이제 조금 있으면 마흔을 앞두고 있는 이 마당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 하고 싶은거 해보자는 생각에 맥프로을 샀어.

    그리고 심지어 책도 샀다...ㅎㅎ

     

     

    이쁘네.. 맥프로 :)

     

    아 맞다, 이제 애플에서 인텔칩셋으로 만드는 건 안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난 이걸 샀다.

    난 뭐든 막차타더라구...

    단종되면 새로운거 나올거고, 

    이거 지원 못받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건

    뭐.. 새로 나오는 것도 처음에는 버그가 있거나 호환이 다른 앱과 안되거나 그럴 수도 있고 

    가능성이 좋던 나쁘던 항상 뭔가가 일어날 확률은 있는거니까.

    그냥 이거 맥프로! 딱 샀다.

     

     

     

    //글 쓰는 이유 :  맥북 공부해보려고 책 1페이지 폈는데, 잡소리가 하고 싶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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