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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쓰기 공부] 22.05.04. 당신의 상처를 명예롭게 여기라(Day 27)

강-프로 2022. 5. 1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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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로빈슨 지음 + 박명숙 옮김

 

 

책구절

 

우리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뿐이다.



가장 듣기 싫어하는 게



시련이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말일 터다.



한계 앞에 물러서지 않고 그것을 깨부수고



나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성장하고



강해질 수 있다. 

 

 

 

........................

 

 

글을 쓴 지 꽤 된 것 같다. 

 

 

 

글쓰기에 목말랐다.

 

 

 

"죽이지 못하는 것은 더 강하게 만든다."

 

 

 

첫 구절이 이해 되지 않았다.

 

 

 

사람은 상처를 받으면 아프다.

 

 

 

몸에 난 상처는 흉터가 남을지언정 아문다.

 

 

 

마음에 남은 상처는

 

 

 

아무는 듯 보이지만

 

 

 

다음에 다시 비슷한 일로 상처받으면

 

 

 

살짝 덮고 있던 덥개가 열리며 더 깊이 패여

 

 

 

더 아프다..

 

 

 

그런데 작가는 "더욱 강하게 만들뿐이다" 라고 했다. 

 

 

 

곰곰히 이 말을 생각하며,

 

 

 

동의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적어야지하는

 

 

 

마음으로 며칠을 보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작가의 글을 읽어보니, 

 

 

 

작가가 옳은 것 같기도 하다. 

 

 

 

상대가 나를 죽이려고, 상처내려고 찔렀는데.

 

 

 

나는 살아있다. 

 

 

 

몇번이고 똑같이 찔러도 

 

 

 

나는 상처는 입었을지언정 살아있다. 

 

 

 

상대가 자신의 타격에 대해 살아있는 나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는 내 알 바 아니나, 

 

 

 

일단 내가 살아있으니 

 

 

 

스스로에게 대견하다고 해도 될 일이다. 

 

 

 

상처입었을 때, 내가 하는 행동이 여러가지 있는데..

 

 

 

곰곰히 생각을 해본다거나,

 

 

 

다른 사람과 시답잖은 이야기를 나누며 잊어보려거나,

 

 

 

애써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하거나,

 

 

 

노래를 듣거나,

 

 

 

직접 부딪혀 나도 상처내거나 등등...

 

 

 

다른 사람들은 하나의 방법으로 해결할지 모르나

 

 

 

나는 내가 괜찮아질때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는 편이다.

 

 

.......

 

 

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느낀건데..

 

 

 

생각을 정리하며 글을 쓰고 퇴고하는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는 느낌이다.

 

 

 

그래서 며칠 글을 못 쓰는 동안 글쓰기에 목말랐다. 

 

 

 

메말라가는 내 마음에 스스로 촉촉한 비를 내려주려고.

 

 

 

..............

 

 

블로그가 방문자 없이 놀지 않게 해보려고 

 

 

 

시작한 글쓰기인데...

 

 

 

오히려 고맙게도 글쓰기를 하면서

 

 

 

이 책의 부제처럼 "회복탄력성"이 

 

 

 

강해지고 있는 것 같다.

 

 

 

브라이언 로빈슨 씨 고맙습니다. ❤️

 

 

 

 

 

 

#글쓰기 추천합니다.

 

 

 

#남에게 상처낼 필요없다.

 

 

 

#상대가 강해지는 결과만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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